‘사이클 황제’ 암스트롱 약물복용 사실로

‘사이클 황제’ 암스트롱 약물복용 사실로

입력 2012-10-12 00:00
수정 2012-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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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암스트롱
랜스 암스트롱
‘사이클의 황제’ 랜스 암스트롱(41)의 약물 복용 혐의가 사실로 드러났다.

미국 반도핑기구(USADA)는 10일(현지시간) 암스트롱이 “스포츠 역사상 가장 교묘하고 전문적인 방법으로 약물을 복용했다.”며 1000장이 넘는 증거 문서를 국제사이클연맹(UCI)과 세계반도핑기구(WADA)에 제출했다.

USADA의 보고서에는 암스트롱이 속했던 팀 ‘US포스탈’의 동료 11명을 포함한 26명의 증언과 암스트롱의 혈액이 변한 것이 도핑의 결과라는 전문가 소견이 담겨 있다. 암스트롱은 동료들에게도 약물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도핑에 연루된 의사 미셸 페라리가 운영하는 회사에 100만 달러(약 11억원)를 지급한 문서도 포함돼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2-10-1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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