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축구 첼시 임시 사령탑에 라파엘 베니테스

英 축구 첼시 임시 사령탑에 라파엘 베니테스

입력 2012-11-22 00:00
수정 2012-11-22 09: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가 스페인 출신의 라파엘 베니테스를 새 사령탑 자리에 앉혔다.

첼시는 구단 공식홈페이지에서 “베니테스에게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시 감독직을 맡긴다”고 21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로베르토 디 마테오 전 감독이 경질된 지 10시간 만이다.

구단은 “풍부한 경험을 지닌 베니테스는 첼시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당장 도와줄 수 있는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베니테스는 발렌시아(스페인), 리버풀(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등 유수의 클럽을 이끈 감독이다.

2001-2002시즌 발렌시아에 스페인 프로축구 우승을 안기며 명장 반열에 든 그는 2004년부터 리버풀 사령탑에 올라 6년간 재임하면서 리버풀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영국축구협회(FA)컵 트로피를 안겼다.

그러나 2010년 인터 밀란으로 옮긴 후 성적 부진으로 그해 말 6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은 후 감독직을 맡지 않고 지내왔다.

베니테스는 22일 구단 트레이닝센터에서 선수들과 처음으로 대면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