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FA컵서 3부리그 팀에 완패 굴욕

QPR, FA컵서 3부리그 팀에 완패 굴욕

입력 2013-01-27 00:00
수정 2013-01-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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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풀타임’ 볼턴도 패배..32강 탈락

박지성
박지성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퀸스파크레인저스(QPR)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서 3부리그 팀에 완패를 당하는 굴욕을 썼다.

QPR은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경기장에서 열린 FA컵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밀턴 킨스 돈스(MK돈스)에 2-4로 졌다.

MK돈스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1(3부 리그)에서 뛰는 팀이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선발 출장해 67분을 뛰었지만 팀의 참패를 막지 못했다.

QPR 입장에서는 수비와 공격이 모두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전반 4분 아르망 트라오레가 상대의 코너킥을 걷어내려다가 자책골을 헌납했다.

QPR은 한 수 아래로 여긴 팀을 상대로 실점을 만회하려고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지만 오히려 전반 40분에 라이언 로우에게 한 골을 더 얻어맞았다.

이어 후반 5분과 11분에는 MK돈스의 라이언 할리와 대런 포터가 연달아 QPR의 골문에 공을 꽂아 넣어 점수는 순식간에 4골차로 벌어졌다.

QPR은 후반 38분 제이 보스로이드, 후반 추가 시간 파비우가 골을 터뜨려 영패를 면했지만 프리미어리그 팀의 자존심은 꺾일 대로 꺾인 후였다.

한편 이청용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의 볼턴도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턴을 상대로 펼친 FA컵 4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청용은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골을 넣거나 도움을 배달하지는 못했다.

전반 18분 스티븐 피에나르에게 선제골을 내준 볼턴은 전반 27분 마빈 소델의 동점골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후반 추가시간 존 헤이팅아에게 결승골을 내줘 무릎을 꿇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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