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불붙은’ 삼성화재 7연승

[프로배구] ‘불붙은’ 삼성화재 7연승

입력 2013-02-06 00:00
수정 2013-02-0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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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 3-2 제압… 남자부 첫 50승 고지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7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러시앤캐시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21-25 25-21 22-25 25-15 15-12)로 꺾고 5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3라운드 막판인 지난해 12월 29일 LIG전 패배 이후 한 번도 무릎을 꿇지 않은 삼성화재는 18승(3패·승점 51)째를 거두며 남자부에서 가장 먼저 승점 50 고지를 밟았다.

주인공은 ‘쿠바 특급’ 레오였다. 레오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인 서브득점 6개를 몰아친 것을 비롯해 38득점(공격성공률 56.6%)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두 팀 통틀어 최다인 29득점(공격성공률 56%)을 기록한 외국인 알레시아의 활약에 힘입어 KGC인삼공사를 3-0(25-23 25-17 25-23)으로 눌렀다. 인삼공사는 18연패.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2013-02-0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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