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체전- 빙속 장거리 간판 이승훈 ‘2관왕’

동계체전- 빙속 장거리 간판 이승훈 ‘2관왕’

입력 2013-02-21 00:00
수정 2013-02-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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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이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승훈은 21일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1,500m에서 1분51초0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김영호(동두천시청)가 1분52초36으로 준우승, 이종우(의정부시청·1분55초97)가 3위를 차지했다.

이승훈은 전날 10,000m에서도 13분39초60으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90회 동계체전 때까지 쇼트트랙 경기에 출전했던 이승훈이 빙속 경기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 일반부 1,500m에서는 노선영(강원도청)이 2분05초64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노선영은 이주연(동두천시청·2분07초29), 이승진(강원도청·2분08초14)을 멀찍이 제쳤다.

남자 일반부 8주 팀추월과 여자 일반부 6주 팀추월은 경기 선발이 석권했다.

한편 아이스하키 대학부 정상은 9년 연속 연세대가 차지했다.

피겨에서는 이준형과 박연준(이상 수리고)이 각각 172.79점, 108.94점으로 남녀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여자 중학부에서는 박소연(강일중)이 154.60점으로 우승했다.

바이애슬론 남자 일반부 스프린트 10㎞에서는 손성락(경북체육회), 여자 일반부 스프린트 7.5㎞에서는 김선수(전북체육회)가 우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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