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협회 새 회장에 KIA 서재응

프로야구선수협회 새 회장에 KIA 서재응

입력 2013-03-11 00:00
수정 2013-03-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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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오른손 투수 서재응(36)이 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를 이끈다.

각 구단 선수협회 대표와 대의원 27명은 11일 대전 유성의 한 호텔에서 임시 총회를 열어 2년 임기의 새 회장으로 서재응을 추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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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서재응
전임 회장 박재홍(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1월 말 은퇴한 이래 현재 선수협회 회장은 공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등록된 선수만이 선수협회 회장으로 선출될 수 있다는 정관에 따라 협회 관계자들은 4일부터 8일까지 전 구단을 돌며 선수들의 표를 받았다.

이날 투표를 개표한 결과 총 455표 중 가장 많은 140표를 받은 서재응이 이호준(NC), 홍성흔(두산)을 따돌리고 새 회장에 선임됐다.

서재응은 2011년 12월 선수협회 회장을 뽑는 투표에서 박재홍에게 아깝게 패했을 정도로 선수들 사이에서 신임을 얻고 있다.

그는 “협회를 잘 이끈 전임 회장을 잘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선수들과 논의해 복지 혜택을 넓히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제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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