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지현, 컴파운드 양궁 세계랭킹 4위로 도약

석지현, 컴파운드 양궁 세계랭킹 4위로 도약

입력 2013-06-17 00:00
수정 2013-06-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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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브는 5개 전 부문 1위

컴파운드 양궁 여제로 거듭난 석지현 14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 2차 월드컵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 오른 석지현(현대모비스).그는 처음으로 출전한 월드컵인 지난달 상하이 2차 대회에 이어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 대한양궁협회 제공 >>
컴파운드 양궁 여제로 거듭난 석지현
14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 2차 월드컵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 오른 석지현(현대모비스).그는 처음으로 출전한 월드컵인 지난달 상하이 2차 대회에 이어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 대한양궁협회 제공 >>
한국 컴파운드 양궁의 간판 석지현(현대모비스)이 세계랭킹을 4위까지 끌어올렸다.

17일 세계양궁연맹이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석지현은 194.350점을 쌓아 알비나 로지노바(215.675점·러시아), 에리카 존스(199.755점·미국), 크리스티나 베르거(198.225점·독일)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석지현은 종전 10위에서 6계단 뛰어올랐다.

그는 지난달 1차 월드컵 개인전에서 우승한 데 이어 전날 막을 내린 2차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세계랭킹 톱10에 이름을 올린 컴파운드 선수는 석지현이 유일하다.

기보배·장혜진·윤옥희 월드컵 여자단체전 제패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 2차 월드컵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해 시상대에 선 장혜진(LH),기보배(광주광역시청),윤옥희(예천군청) << 대한양궁협회 제공 >>
기보배·장혜진·윤옥희 월드컵 여자단체전 제패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 2차 월드컵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해 시상대에 선 장혜진(LH),기보배(광주광역시청),윤옥희(예천군청)
<< 대한양궁협회 제공 >>
한국은 컴파운드 남녀 단체에서 나란히 9위에 올랐고 혼성부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한국 리커브 양궁은 남녀 개인, 단체, 혼성부 등 5개 부문에서 모두 정상을 유지했다.

오진혁(현대제철), 기보배(광주광역시청)는 2차 월드컵 개인전에서 각각 1위, 3위를 차지하며 랭킹포인트를 추가, 세계랭킹 선두를 굳게 지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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