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힝기스, 복귀전 복식 8강서 탈락

‘돌아온’ 힝기스, 복귀전 복식 8강서 탈락

입력 2013-08-03 00:00
수정 2013-08-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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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코트로 돌아온 전 여자 세계랭킹 1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가 복귀전 8강에서 탈락했다.

힝기스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베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서던 캘리포니아오픈(총상금 70만 달러) 여자 복식 8강에 다니엘라 한투호바(슬로바키아)와 함께 나갔지만 애비게일 스피어스(미국)-라켈 콥스 존스(이상 미국)에 1-2(6-4 5-7 3-10)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2007년 11월 은퇴했다가 이 대회로 6년 만에 복귀전을 치른 힝기스는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힝기스-한투호바와 맞선 스피어스-콥스 존스는 지난주 투어 대회 우승을 합작하고 복식 랭킹 17위에 오른 강적이다.

힝기스-한투호바는 이날 1세트를 따내고 2세트 게임 스코어 5-4까지 앞섰지만 스피어스-콥스 존스에게 연달아 7점을 내주고 흔들렸다.

결국 세트 스코어 동점을 허용한 힝기스-한투호바는 스피어스-콥스 존스의 매서운 뒷심을 감당하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졌다.

힝기스는 한투호바와 함께 다음 주 로저스컵과 이어 뉴헤이번오픈, 이달 말 메이저대회인 US오픈까지 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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