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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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8 00:00
수정 2013-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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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삼성화재 선두

삼성화재는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레오(21득점)와 박철우(16득점) 쌍포를 앞세워 3-1(25-19 25-23 21-25 25-14)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삼성은 승점 17점(6승 1패)으로 대한항공(5승 2패·15점)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레오는 공격 성공률이 44.44%로 다소 부진했으나 박철우가 성공률 60.86%로 힘을 실었다. 여자부는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에 3-2(22-25 20-25 25-12 28-26 17-15)로 역전승을 거두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박종천 활약’ 모비스 12승

울산 모비스는 2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문태영(22득점과 13비라운드)과 로드 벤슨(19득점), 식스맨 박종천(15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91-70으로 이겼다. 시즌 12승(6패)째를 올린 모비스는 2위 창원 LG와 다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반을 39-39로 마친 모비스는 3쿼터 30점을 폭발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문태영과 함지훈 콤비가 17점을 합작했고 박종천이 3점슛 3방을 터뜨린 게 결정적이었다. 승기를 잡은 모비스는 4쿼터에서도 로드 벤슨을 앞세워 오리온스 골밑을 공략,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이날 모비스는 공격 리바운드 14개를 포함해 40개의 리바운드를 따내며 26개에 그친 오리온스를 압도했다.



2013-11-2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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