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불붙은 삼성화재 선두 굳히기

[프로배구] 불붙은 삼성화재 선두 굳히기

입력 2014-01-27 00:00
수정 2014-01-27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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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전 4연승 질주… 2위와 승점 5점차로 벌려

삼성화재가 선두 탈환의 여세를 몰아 굳히기에 들어갔다.

삼성화재는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지난 22일 적지인 천안에서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꺾고 선두 탈환에 성공한 삼성화재는 우리카드전에서 승점 3을 확보해 45점으로 현대캐피탈(승점 40)과의 격차를 벌렸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레오가 39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친 가운데 지태환(8점)과 고희진(5점), 박철우(4점)와 김명진(3점) 등 국내 선수들이 적시에 소중한 점수를 쓸어 담아 승리를 챙겼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1로 꺾었다. 5연패에서 탈출한 인삼공사는 승점 28로 도로공사(승점 27)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4-01-2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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