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탁구세계선수권 국가대표 확정…정영식 등 합류

2014 탁구세계선수권 국가대표 확정…정영식 등 합류

입력 2014-03-12 00:00
수정 2014-03-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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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나설 10명의 국가대표가 확정됐다.

12일까지 사흘간 태릉선수촌에서 세계선수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른 결과 정영식(대우증권), 서현덕, 조하라(이상 삼성생명), 박영숙(한국마사회)이 각각 남·녀 1, 2위를 차지해 대표팀에 최종 합류했다.

이들은 3월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우선 선발된 남자부 주세혁(18위·삼성생명), 김민석(19위·KGC인삼공사), 조언래(23위·에쓰오일), 여자부 서효원(9위·KRA한국마사회), 석하정(18위), 양하은(19위·이상 대한항공)과 함께 팀을 이뤄 단체전만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 나선다.

정영식은 이날 서현덕에게 3-2로 신승을 거둬 10전 전승으로 남자부 1위를 차지했다.

서현덕은 팀 동료 정상은과 8승 2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접전이 펼쳐진 여자부에서는 조하라, 박영숙을 비롯해 박성혜(대한항공), 이은희(단양군청) 4명이 나란히 6승 2패를 기록했지만 세트 득실율과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하라, 박영숙이 1, 2위에 올랐다.

성인 국가대표를 노렸던 2013 세계주니어선수권 남자부 챔피언 장우진(춘천성수고·6위)과 김민혁(창원남산고·6위)은 각각 5승 5패로 선전했지만 선배들의 높은 벽을 넘지는 못했다.

올해 세계선수권은 내달 28일부터 5월 5일까지 일본 도쿄의 요요기체육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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