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이과수 발언 거짓말 논란…홍명보 “이과수 폭포 방문 안했다”더니

홍명보 이과수 발언 거짓말 논란…홍명보 “이과수 폭포 방문 안했다”더니

입력 2014-07-12 00:00
수정 2014-07-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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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이과수 발언 논란. / 포스두 이과수 페이스북
홍명보 이과수 발언 논란. / 포스두 이과수 페이스북


‘홍명보 이과수’

홍명보 이과수 발언이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홍명보 감독이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퇴 의사를 밝히는 과정에서 했던 이과수 폭포 발언에 거짓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후 대표팀 회식 논란에 대해 “벨기에전 이후 이과수 캠프로 돌아와서 선수들에게 ‘이과수 폭포를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선수들은 ‘더는 감독님께 짐을 지워주기 싫다’고 해 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근 브라질 현지 매체를 통해 대표팀이 이과수 폭포 앞에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홍명보 감독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애초에 선수단 일부가 세계적 관광명소인 이구아수폭포를 방문한 사실은 일부 매체를 통해 이미 보도가 됐었다. 홍명보 감독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될 말을 덧붙이려다 거짓말까지 하게 된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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