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요정’ 손연재, 불가리아 던디 월드컵 후프·볼 동메달

‘리듬요정’ 손연재, 불가리아 던디 월드컵 후프·볼 동메달

입력 2014-08-11 00:00
수정 2014-08-11 08: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월드컵)가 국제체조연맹(FIG) 던디 월드컵 후프와 볼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미지 확대
국제체조연맹(FIG) 던디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룬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월드컵)가 종목별 결선에서도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손연재는 10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대회 종목별 결선 후프와 볼 종목에서 연이어 3위를 차지했다. 곤봉에서는 4위, 리본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시상식 이후 기념사진 때의 모습. 오른쪽이 손연재, 가운데가 러시아의 ’리듬체조 신동’ 야나 쿠드랍체바, 왼쪽이 마르가리타 마문.  IB월드와이드 제공
국제체조연맹(FIG) 던디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룬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월드컵)가 종목별 결선에서도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손연재는 10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대회 종목별 결선 후프와 볼 종목에서 연이어 3위를 차지했다. 곤봉에서는 4위, 리본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시상식 이후 기념사진 때의 모습. 오른쪽이 손연재, 가운데가 러시아의 ’리듬체조 신동’ 야나 쿠드랍체바, 왼쪽이 마르가리타 마문.
IB월드와이드 제공


손연재는 10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대회 종목별 결선 후프 종목에서 17.900점을 받아 동메달을 획득했다.

후프 금메달은 러시아의 ‘리듬체조 신동’ 야나 쿠드랍체바(18.600점), 은메달은 벨라루스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17.950점)가 차지했다.

후프 종목 결선 진출자 8명 중 가장 먼저 등장한 손연재는 루드비히 민쿠스의 발레곡 ‘돈키호테’에 맞춰 18점에 근접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손연재는 볼 종목별 결선에서도 17.700점으로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마크 민코프의 ‘사랑을 포기하지 말아요’에 맞춰 무결점 연기를 펼쳤다.

볼 금메달은 쿠드랍체바(18.750점), 은메달은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18.450점)에게 돌아갔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손연재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중국의 덩썬웨는 후프(17.200점)와 볼(17.350점)에서 각각 5위, 4위를 기록했다.

전날 열린 개인종합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손연재는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지금까지 동메달 3개를 수확하는 데 성공했다.

개인종합에 이어 후프와 볼 종목에서도 메달을 목에 건 손연재는 남은 곤봉, 리본 종목에서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