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52)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27일 축구협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협회장들에게 발송한 공문을 통해 “협력을 통해 아시아 축구의 성장을 계속 이뤄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이를 위해 FIFA 집행위원직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며 지원을 부탁했다. 아시아에 배정된 FIFA 집행위원 자리는 모두 4개다. AFC 회장이 FIFA 부회장 자격으로 한 자리를 자동 배정받고 나머지 세 자리의 주인은 내년 4월 말 AFC 총회에서 선출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2014-10-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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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