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댄스 레베카 김, 볼보 오픈서 동메달 획득

아이스댄스 레베카 김, 볼보 오픈서 동메달 획득

입력 2014-11-07 00:00
수정 2014-11-0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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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의 명맥을 잇는 ‘새 희망’ 레베카 김(16)이 국제대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베카 김은 7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지 시리즈 볼보 오픈 컵에 러시아 국적의 남자 파트너인 키릴 미노프(21)와 짝을 이뤄 출전, 쇼트 댄스·프리 댄스 합계 132.86점으로 9개 출전팀 가운데 3위에 올랐다.

페데리카 테스타-루카스 촐리(슬로바키아·140.84점)가 우승했고 빅토리아 카발리오바-유리 비엘랴예프(불가리아·135.10점)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올해 시니어 무대에 올라와 이달 그랑프리 시리즈 데뷔를 앞둔 레베카 김은 시즌 첫 메달을 따내며 자신감을 키웠다.

레베카 김은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4∼5위의 성적을 기록했고, 11월 NRW트로피에서는 한국 아이스댄스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희망을 부풀려 왔다.

올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최초로 10위권에 진입, 6위에 오른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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