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댄스 레베카 김, 첫 시니어 그랑프리 종합 8위

아이스댄스 레베카 김, 첫 시니어 그랑프리 종합 8위

입력 2014-11-16 00:00
수정 2014-11-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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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의 명맥을 잇는 레베카 김(왼쪽)과 키릴 미노프.<<연합뉴스DB>>
한국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의 명맥을 잇는 레베카 김(왼쪽)과 키릴 미노프.<<연합뉴스DB>>
한국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의 명맥을 잇는 레베카 김(16)이 처음 출전한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국제무대의 벽을 확인했다.

레베카 김은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막을 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쇼트 댄스·프리 댄스 합계 118.27점으로 8명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러시아 국적의 남자 파트너인 키릴 미노프(21)와 짝을 이뤄 출전한 레베카 김은 첫날 쇼트 댄스에서 46.14점을 받았고, 이날 프리 댄스에서는 기술점수(TES) 37.48점과 예술점수(PCS) 34.65점을 더한 72.13점을 얻었다.

레베카 김-키릴 미노프는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4∼5위의 성적을 기록했고, 11월 NRW 트로피에서는 한국 아이스댄스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6위에 올라 최초로 10위 안에 드는 등 기대주로 성장했다.

지난주에는 ISU 챌린저 시리즈 대회인 볼보 오픈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나 정상급 선수들과 겨루는 시니어 그랑프리에서는 세계무대의 벽을 실감하며 큰 무대 경험을 쌓은 데 만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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