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캐디들, 권리 찾기 소송 제기

PGA 투어 캐디들, 권리 찾기 소송 제기

입력 2015-02-04 09:41
수정 2015-02-04 09: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폰서 로고 부착 캐디복에 대한 대가 요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캐디들이 PGA 투어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4일 “PGA 투어 캐디 82명이 PGA 투어를 상대로 스폰서 로고가 새겨진 캐디 빕을 착용하는 대가를 달라는 집단 소송을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 법원에 냈다”고 보도했다.

캐디들은 소장에서 “PGA 투어가 1년에 스폰서로부터 5천만 달러(약 550억원) 이상을 받고 있지만 캐디에게 돌아오는 몫은 없다”며 캐디 빕을 입는 정당한 대가를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PGA 투어가 캐디들의 건강 보험, 퇴직 연금 제도 등을 도입해달라”고 주장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PGA 투어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언급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