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16승 투수 백차승, 日니혼햄 입단테스트

메이저리그 16승 투수 백차승, 日니혼햄 입단테스트

입력 2015-02-04 17:12
수정 2015-02-04 17: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 백차승(35)이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고 4일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는 “니혼햄이 오키나와 나고에 차린 스프링캠프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16승을 거둔 한국인 오른손 투수 백차승의 입단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백차승이 니혼햄 훈련캠프에 11일 이후 참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부산고 3학년에 재학 중이던 1998년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 입단 계약한 백차승은 200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08년까지 통산 59경기에서 16승 18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시애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한 2008년에는 개인 최다인 6승(10패)을 수확했지만 오른쪽 팔꿈치 통증 탓에 2009년 시즌이 끝난 뒤 방출됐다.

2010년부터 미국의 독립리그에서 뛰었고 2011년 말 일본으로 눈을 돌려 오릭스 버펄로스에 입단했지만 1군 등판 기회는 얻지 못했다.

닛칸스포츠는 “백차승이 키가 193㎝나 되고 시속 140㎞ 후반대 공을 던지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