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한진섭, 네덜란드 국제대회 최초 3관왕

사격- 한진섭, 네덜란드 국제대회 최초 3관왕

입력 2015-02-08 13:34
수정 2015-02-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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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국제사격대회 우승한 한화갤러리아
네덜란드 국제사격대회 우승한 한화갤러리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끝난 2015 네덜란드 국제사격대회에서 우승한 한화갤러리아 사격단이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 대표로 이번 대회에 나선 한화갤러리아는 금메달 5개, 은 1개, 동 3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한진섭, 정지혜, 김지혜, 이대명
연합뉴스
한진섭(한화갤러리아)이 네덜란드 국제사격대회에서 최초로 3관왕에 올랐다.

한진섭은 7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2015 네덜란드 국제대회 3차 대회 남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07.9점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일 열린 1차 대회, 6일 2차 대회에 이어 이날도 금메달을 목에 건 한진섭은 대회 38년 역사상 처음으로 3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한진섭은 “사격 강국 한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역사상 첫 기록을 남겼다는 점에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경기로 내년 올림픽에서도 한국의 첫 남자 공기소총 메달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진섭 외에도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이대명이 199.8점을 기록, 첫날에 이어 두 개째 금메달을 수집했다.

한국 대표 한화갤러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 1개, 동 3개를 따 종합 1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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