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이용대-유연성, 새해 첫 대회 출격

배드민턴 이용대-유연성, 새해 첫 대회 출격

입력 2015-02-17 15:06
수정 2017-08-18 15: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배드민턴 남자복식 간판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새해 첫 대회에 나선다.

이용대-유연성은 다음 달 3일부터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전영오픈 슈퍼시리즈 배드민턴대회에 출격한다.

1899년에 시작된 이번 대회에 걸린 총상금은 50만 달러(약 5억5천만원)다. 2008년과 2012년에는 이용대가 정재성과 함께 정상을 제패하기도 했다.

이용대-유연성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 12월 시즌 ‘왕중왕전’인 201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 복식에서 우승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전망은 그다지 밝지만은 못하다.

올 초부터 잔 부상에 시달린 이용대는 1월 대표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다. 훈련량이 부족해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유연성과 이용대를 뺀 대표 선수들은 모두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독일오픈 그랑프리골드대회에도 나선다.

그러나 이용대-유연성은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이용대-유연성은 세계랭킹 ‘톱 10’에 드는 선수는 의무적으로 참가해야 하는 규정이 있고 대회 규모도 더 큰 전영오픈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남자복식에는 이들 외에도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 고성현(김천시청)-최솔규(한국체대)가 나간다.

지난해 3위를 차지한 손완호(김천시청)에 이동근(요넥스)도 남자 단식에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자단식에는 성지현(MG새마을금고), 배연주(KGC인삼공사), 김효민(한국체대)이 출전하고 복식에는 이소희(인천공항공사)-신승찬(삼성전기), 장예나(김천시청)-정경은(KGC인삼공사), 고아라-유해원(이상 화순군청), 김소영(인천공항공사)-채유정(삼성전기)이 나선다.

혼합복식에서도 지난해 동메달을 합작한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를 비롯해 김기정-신승찬, 최솔규-채유정이 출격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