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세계선수권 후프·볼 종목 결선 진출

손연재, 세계선수권 후프·볼 종목 결선 진출

입력 2015-09-09 02:27
수정 2015-09-09 02: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올 시즌 가장 중요한 무대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후프와 볼 종목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8일(이날 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포르셰 아레나에서 계속된 국제체조연맹(FIG) 2015 세계선수권대회 둘째 날 볼 예선에서 18.266점을 획득했다.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2연패에 빛나는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18.933점)에 이어 볼 예선 2위에 오른 손연재는 상위 8명이 겨루는 볼 결선에 무난히 이름을 올렸다.

참가 선수 모두가 후프와 볼 예선을 마친 가운데 전날 후프에서 17.933점을 받은 손연재는 이 부문 5위를 기록하며 역시 후프 결선행을 확정 지었다.

손연재는 후프와 볼, 두 종목 합계 36.199점으로 간나 리자트디노바(36.332점·우크라이나), 마르가리타 마문(36.233점·러시아)에 이어 중간 합계 3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종합 결선에 오를 24명은 남은 후프와 곤봉 등 나머지 두 종목을 합한 종목별 예선 4종목 점수 가운데 상위 3종목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한편, 손연재와 함께 출전한 천송이(18·세종고)는 후프 15.700점(44위), 볼 15.850점(38위)을 더해 31.550점으로 38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