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바브링카 US오픈 4강 맞대결

페더러·바브링카 US오픈 4강 맞대결

최병규 기자
입력 2015-09-10 23:54
수정 2015-09-11 01: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계랭킹 2위 로저 페더러와 5위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이상 스위스)가 결승 길목에서 만났다. 페더러는 10일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리샤르 가스케(프랑스)를 3-0(6-3 6-3 6-1)으로 완파했다. 페더러는 이날까지 5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 세트도 잃지 않고 자신의 38번째 메이저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바브링카도 케빈 앤더슨(남아공)을 3-0(6-4 6-4 6-0)으로 제치고 4강에 합류, 페더러와 결승 티켓을 다투게 됐다. 역대 전적에서는 페더러가 16승3패로 절대 우위에 있지만 지난 5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였던 프랑스오픈 8강전에서는 바브링카가 페더러를 3-0으로 제압한 적이 있다.

여자 세계 2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는 여자단식 8강전에서 전 세계 1위 빅토리야 아자란카(벨라루스)를 2-1(6-3 4-6 6-4)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선착, 플라비아 페네타(이탈리아)를 상대로 결승행을 노크한다. 루마니아 출신 여자선수가 US오픈 4강에 진출한 것은 1997년 이리나 스피를레아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5-09-11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