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삼성 또 제압…14년 만의 우승에 ‘-1승’

-프로야구- 두산, 삼성 또 제압…14년 만의 우승에 ‘-1승’

입력 2015-10-30 21:56
수정 2015-10-3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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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1승만 더하면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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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두산 노경은
환호하는 두산 노경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 삼성 경기. 6회초 1사 1,2루 두산 투수 노경은이 삼성 박석민을 병살 처리한 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4승제) 4차전 홈 경기에서 민병헌의 결승타와 노경은의 역투를 엮어 삼성 라이온즈에 4-3으로 재역전승했다.

특히 선발 등판한 이현호에 이어 2회 2사 후 일찌감치 마운드에 오른 노경은은 8회 1사까지 5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눈부신 투구로 두산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대구 원정 1차전에서 8-9로 역전패한 뒤 2차전부터 내리 3연승을 거둔 두산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가 돼 이제 남은 세 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대망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다.

두산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것은 전신 OB 시절을 포함해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올랐던 2001년이 마지막이었다.

반면 2011년부터 정규리그 5연패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통합우승 5연패를 노리는 삼성은 벼랑 끝에 몰렸다.

삼성과 두산의 5차전은 31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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