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90년대 유럽탁구 전성기를 이끈 전 세계챔피언 얀 발드네르(50·스웨덴)가 코트를 떠났다.
이미지 확대
얀 발드네르 연합뉴스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얀 발드네르 연합뉴스
로이터통신은 12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소속팀 스파르바겐과 BK 레코르드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발드네르가 탁구 코트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경기에서 따낸 단식 한 경기가 그의 마지막 승리였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고별경기를 마친 발드네르는 “이번 시즌을 시작할 때 이 정도면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등과 몸이 굳어지는 걸 느낀다”면서 “이제는 아무런 문제없이 골프를 치고 싶다”며 웃었다. 12세 때 처음 라켓을 잡은 발드네르는 탁구 강국 중국에 당당하게 맞섰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개인 단식 우승으로 자신은 물론 스웨덴 탁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