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 맞은 ‘전설’ 아널드 파머, 2016 마스터스 개막 시타 불참

87세 맞은 ‘전설’ 아널드 파머, 2016 마스터스 개막 시타 불참

조용철 기자
입력 2016-03-16 09:57
수정 2016-03-16 09: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널드 파머(87·미국)가 올해 마스터스 골프대회 개막 시타를 할 수 없게 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16일 “2014년 어깨를 다친 뒤 공을 치지 못하고 있는 파머가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빌리 페인 회장에게 올해 시타를 할 수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골프 전설’로 통하는 파머는 2007년부터 마스터스 개막을 알리는 시타를 해왔다. 페인 회장은 “파머는 시타를 하지 않더라도 그가 진정한 골프의 전설이라는 사실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마스터스 골프대회는 2007년부터 파머가 시타를 했고 2010년부터 잭 니클라우스(76·미국), 2012년 게리 플레이어(81·남아공)가 함께 시타자로 나서고 있다. 파머는 2004년까지 마스터스 대회에 직접 출전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