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 지진으로 JLPGA 투어 대회 1라운드 취소

일본 구마모토 지진으로 JLPGA 투어 대회 1라운드 취소

최병규 기자
입력 2016-04-15 13:24
수정 2016-04-15 13: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1년 동일본지진 이후 5년만 .. 2라운드 이후 경기는 추후 논의

 지난 14일 밤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일어난 규모 6.5의 지진으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1라운드 경기가 취소됐다.

JLPGA 투어는 15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15일부터 사흘동안 구마모토현 기쿠치에서 열릴 예정이던 KKT컵 레이디스오픈 1라운드 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구마모토현에는 14일 밤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15일 오전까지 9명이 숨지고 95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JLPGA는 16일 2라운드 이후 경기의 개최 여부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일본 언론들은 “14일 밤 대회 공식숙소 주차장에 약 30명의 선수가 대피해있는 광경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JLPGA 투어 대회가 지진 때문에 중단된 것은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이후 약 5년 만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