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8번째 홀드

오승환,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8번째 홀드

입력 2016-06-05 10:41
수정 2016-06-05 10: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6-4로 앞선 7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달 26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첫 홈런을 내주며 3실점(1이닝)했던 오승환은 이후 5경기에서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오승환은 첫 상대타자 자렛 파커를 시속 150㎞ 직구로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대타 코너 길라스피도 시속 150㎞짜리 공을 공략하다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오승환은 디너드 스팬을 땅볼로 유도했으나, 세인트루이스 2루수 콜튼 웡이 공을 놓쳐 주자가 1루를 밟았다.

야수 실책으로 이닝을 끝낼 기회를 놓쳤지만 오승환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오승환은 조 패닉을 1루 땅볼로 처리해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오승환은 8회 마운드를 케빈 지그리스트에게 넘겼다.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1.88에서 1.82로 더 낮췄고, 시즌 8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