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김남일, 태국 파타야 구단과 계약 무산

김태영·김남일, 태국 파타야 구단과 계약 무산

입력 2016-06-11 10:29
수정 2016-06-11 10: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태영 전 전남 드래곤즈 코치와 최근 현역에서 은퇴한 ‘진공청소기’ 김남일이 태국 진출을 하지 않기로 했다.

김태영 코치 측 관계자는 11일 전화통화에서 “현지에서 파타야 구단과 협상을 진행했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연봉 등 대우는 출국 전에 합의했다”라며 “그러나 현장에서 직접 둘러보니 선수단 구성과 환경적인 문제가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이었던 김태영 전 코치는 최근 태국 축구클럽인 파타야 유나이티드 구단으로부터 감독 제의를 받았다.

김 코치는 김남일에게 코치직을 제안했고, 두 사람은 태국으로 함께 출국했다.

그러나 최종 협상 과정에서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

김태영 전 코치는 2014년 말 전남 수석코치로 부임해 지난 시즌을 마치고 사임했다.

김남일 역시 일본 교토 상가FC와 계약 해지 이후 지난 4월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