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창원사격선수권 참가 모든 대화 채널 동원할 것”

“北, 창원사격선수권 참가 모든 대화 채널 동원할 것”

임병선 기자
입력 2018-04-23 22:40
수정 2018-04-2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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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격연맹 라냐 회장 방한

“내가 본 시설 중 가장 훌륭하다. 지난 3월 북한에 초청장을 보냈으며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모든 대화 채널을 동원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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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가리오 바스케스 라냐 국제사격연맹 회장
올레가리오 바스케스 라냐 국제사격연맹 회장
오는 8월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제52회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프레 대회로 지난 20일 개막해 30일까지 열리는 ISSF 월드컵사격대회를 참관하고 있는 올레가리오 바스케스 라냐(83·멕시코) 회장이 북한의 대회 참가를 적극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프란츠 슈라이버(독일) ISSF 사무총장은 “라냐 회장이나 저나 대회 시설에 만족한다. 흠을 찾을 수 없으며 특히 결선 경기 시설이 아주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에선 아직 답장을 받지 못했다. 오는 8월 1일이 엔트리 마감일이라 이번 대회를 마치고 다음달 말쯤 한번 더 초청장을 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1978년 제42회 대회에 이어 40년 만에 대회를 개최해 아시아 대륙 최초로 두 차례 대회를 여는 나라가 된다.

창원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8-04-2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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