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맨 김태균 “자존심 걸었다. 1년 뒤 재평가” 1년 10억원 계약

한화맨 김태균 “자존심 걸었다. 1년 뒤 재평가” 1년 10억원 계약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0-01-23 20:13
수정 2020-01-23 20: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김태균(38)이 원소속팀 한화 이글스와 총액 10억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
이미지 확대
한화 김태균. 서울신문 DB
한화 김태균. 서울신문 DB
한화는 23일 “김태균과 계약 기간 1년,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당초 한화는 계약 기간 2년의 조건을 제시했으나 총액 기준에서 김태균과 큰 차이를 보였고, 이에 김태균은 1년 계약 뒤 재평가받겠다는 의사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균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도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단년 계약을 요청했다“며 ”새 시즌엔 구단과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자존심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2001년 한화에서 데뷔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뛴 두 시즌을 제외하고 줄곧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한화에서 모두 17시즌을 보냈는 데 세 시즌을 제외하고 타율 0.300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5를 기록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