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대표팀 30연패 끝 1승...모랄레스 감독 4경기 만 첫 신승

여자배구 대표팀 30연패 끝 1승...모랄레스 감독 4경기 만 첫 신승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24-05-20 14:00
수정 2024-05-20 14: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자배구 대표팀이 30연패 끝에 승리를 거뒀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첫째 주 4차전에서 태국에 3-1(25-19 23-25 25-16 25-18)로 이겼다. 2021년 6월 15일 캐나다를 상대로 승리한 이래 무려 3년 만에 거둔 VNL 무대 승리다.

캐나다전 이후로는 올해까지 무려 30경기 동안 내리 패배했던 대표팀으로선 페르난도 모랄레스(푸에르토리코) 감독 부임 이후 4경기 만에 첫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 태국에 블로킹 대결(12-8)과 범실 관리(13-25)에서 우위를 점했다.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22점, 정지윤(현대건설)과 박정아(페퍼저축은행)가 나란히 16점씩 기록하는 등 오랜만에 득점력도 빛났다.

대회 1주차를 마친 한국 대표팀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으로 이동해 30일부터 2주차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주차 첫 상대는 불가리아(30일)이며, 이후 폴란드(31일), 튀르키예(6월2일), 캐나다(6월3일)를 차례로 만난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