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선수단 피로·안전 고려 해단식 축소”

체육회 “선수단 피로·안전 고려 해단식 축소”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4-08-15 06:33
수정 2024-08-1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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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체육회가 14일 파리올림픽 선수단 해단식을 축소 진행한 것과 관련해 “선수단의 피로와 안전을 고려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체육회는 전날 파리올림픽 선수단 본단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과정에서 귀국 행사가 열릴 예정이던 공항 내 그레이트홀로 이동하지 않고 입국장에서 간단하게 해단식 행사를 치렀다.

체육회는 이날 입장 자료에서 “애초 체육회는 행사 장소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1층 입국장’으로 하여 공식 협조 공문을 인천공항에 요청한 바 있다”면서 “최근 수년 동안 국제종합경기대회 귀국 관련 행사는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개최됐고 이에 따라 이번 해단식도 동일한 장소에서 진행하고자 한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다만 인천공항에서 제안한 별도 행사 장소는 장기간 비행시간, 항공 연착 및 수화물 수취 시간 소요 등으로 인한 선수단의 피로와 행사 장소 이동에 따른 혼잡, 안전 등을 고려하여 부득이 애초 계획된 입국장에서 행사를 축소,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체육회는 “아울러, 행사에 참석한 선수들의 인터뷰는 행사 종료 후 개별적으로 실시하도록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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