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잤길래…‘허리 통증’ 이정후, MRI 촬영서 “이상 소견 없음”

어떻게 잤길래…‘허리 통증’ 이정후, MRI 촬영서 “이상 소견 없음”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5-03-19 14:28
수정 2025-03-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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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탓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구조적인 문제는 없다’는 진단 결과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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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 치며 헬멧 벗겨지는 이정후
‘파울’ 치며 헬멧 벗겨지는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4일(현지 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 1회 초 파울을 치고 있다. 이정후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팀은 1-1로 비겼다. 2025.03.05. 피오리아 AP 뉴시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언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9일(한국시간) “이정후가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허리 부위를 살폈는데, 구조적인 손상은 나타나지 않았다”며 “이정후가 언제 복귀할지는 알 수 없지만 장기 결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후는 지난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를 끝으로 시범경기에는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당시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가 자고 일어난 뒤 허리에 경미한 불편감을 느꼈다”며 “큰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에 계약한 이정후는 빅리그 진출 첫해에는 어깨 부상 탓에 37경기만 뛰고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재활을 마친 이정후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300(30타수 9안타), 2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967을 올리며 정규리그 개막을 준비해왔다.



이정후는 MRI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오는 28일 미국 본토 개막전 출전 가능성을 되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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