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이승윤 “우진이 형 떨어져 아쉽지만 경기에 영향 없다”

양궁 이승윤 “우진이 형 떨어져 아쉽지만 경기에 영향 없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8-10 08:07
수정 2016-08-1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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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이승윤 ‘이젠 내 차례’
양궁 이승윤 ‘이젠 내 차례’ 한국 남자양궁 대표팀의 이승윤이 9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양궁 개인전 64강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 진출에 성공한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전날 김우진(청주시청)의 초반 탈락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자신의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승윤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64강에서 다니엘 헤젠지 사비에르(브라질), 32강에서 미겔 알바리노 가르시아(스페인)를 각각 꺾고 16강에 올랐다.

이승윤은 경기 후 “우진이 형이 떨어진 것은 아쉽다”면서도 “제 경기력에 많은 영향이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승윤은 이날 경기에 대해 “긴장돼 64강, 32강전 모두 원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32강 2세트에서 10점 3발을 연달아 쐈지만 잘 쐈다기보다 애매한 느낌이었다. 다시 연습하려 한다”고 긴장을 놓지 않았다.

이승윤은 “결승까지는 한참 남아있고 이제 시작”이라면서 “남자대표팀은 항상 개인전 1, 2, 3위가 목표였다. 여기서도 월드컵 때만큼 하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이승윤은 리우 올림픽 직전인 6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 당시 개인전·단체전 금메달을 딴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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