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 성추행’ 나미비아 복서, 조건부 석방으로 출전…“판정패”

‘선수촌 성추행’ 나미비아 복서, 조건부 석방으로 출전…“판정패”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8-12 15:01
수정 2016-08-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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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촌 성추행’ 나미비아 복서, 조건부 석방으로 출전…”판정패
‘선수촌 성추행’ 나미비아 복서, 조건부 석방으로 출전…”판정패 선수촌에서 여직원에게 성추행을 시도하고, 돈을 주며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나미비아 복싱 대표선수 조나스 주니우스가 11일(현지시간) 조건부로 석방돼 프랑스 대표 핫산 암질리와 대전했으나 판정패했다. 오른쪽이 주나우스.
출처=AP 연합뉴스
선수촌에서 여직원에게 성추행을 시도하고,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나미비아 복싱 대표선수 조나스 주니우스가 11일(현지시간) 조건부로 석방돼 프랑스 대표 핫산 암질리와 대전했으나 판정패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는 주나우스가 “유죄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사결과가 나올 때 까지의 임시조치”로 석방됐다고 밝혔다.

나미비아 선수단 기수를 맡은 주나우스는 선수촌에서 여종업원의 팔을 붙잡고 키스를 하려 한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마찬가지로 선수촌에서 여종업원을 성폭행 하려한 혐의로 체포된 모로코 남자 복싱대표 하산 사다도 같은 날 석방됐으나 출전할 예정이던 경기가 이미 끝난 다음이었다고 산케이 신문이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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