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야구장 시설 개선 위해 MLB 전문가 초청

KBO, 야구장 시설 개선 위해 MLB 전문가 초청

입력 2013-07-23 00:00
수정 2013-07-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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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야구장 디자인과 유지·보수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국내 야구장 점검에 나섰다.

22일 밤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MLB 공식 자문위원 머리 쿡 브릭맨 그룹 대표는 26일까지 나흘간 국내 프로야구장 8개 구장을 평가하고, 시설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KBO가 23일 밝혔다.

주요 시설 평가항목은 야구장의 흙, 잔디, 펜스 및 보호벽, 조명, 그물망 등 5개 항목이다.

메이저리그 구장 및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올림픽 등 국제 대회 개최 구장의 점검 기준에 따라 평가를 한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KBO는 이를 토대로 ‘구장 주요 시설물에 대한 기준 및 관리지침서’를 만들 예정이다.

KBO는 관리지침서의 내용에 대해 각 구단의 의견을 수렴, 이를 구단과 지자체에 배포해 활용토록 권장하기로 했다.

KBO는 또 프로야구 개최를 목적으로 개·보수나 신축되는 구장들을 대상으로 매표소, 더그아웃, 라커, 취재와 중계 시설물, 스카이박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구장 가이드’를 제작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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