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야구> 48세 야마모토 현역 최고령 승리 신기록 또 경신

<日야구> 48세 야마모토 현역 최고령 승리 신기록 또 경신

입력 2013-08-29 00:00
수정 2013-08-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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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의 좌완 투수 야마모토 마사(48)가 현역 최고령 승리 기록을 다시 한 번 새로 썼다.

야마모토는 28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방문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한 방을 포함, 안타 7개를 맞고 5실점(4자책점) 했으나 맹타를 휘두른 타선 덕에 시즌 5승(2패)째를 거뒀다.

1965년 8월 11일생으로 이날 만 48세 17일 맞은 야마모토는 이로써 지난달 자신이 갈아치운 현역 최고령 승리 투수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1986년 주니치에서 데뷔해 1988년 8월 30일 첫 승리를 따낸 야마모토는 이날까지 개인 통산 218승 164패를 거뒀다.

또 야마모토는 40대를 넘어선 후 이날까지 39승을 거둬 구도 기미야스(38승)를 제치고 40대 투수 승리 수 부문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고령 승리 투수 기록은 1950년 만 48세 4개월로 한큐 브레이브스에서 중간 계투로 출전한 하마자키 신지가 세웠다.

야마모토는 산케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투구 내용이 나빠서 화가 난다”며 승리에는 만족하지 않았다.

한편,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센트럴리그에서 뛰는 야마모토는 이날 타석에서도 2타수 1안타에 1타점을 기록, 안타와 타점에서 센트럴리그 최고령 기록을 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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