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일본 올스타 출전 불발…감독추천에서도 제외

오승환, 일본 올스타 출전 불발…감독추천에서도 제외

입력 2014-07-04 00:00
수정 2014-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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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2)이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한다.

일본야구기구(NPB)는 3일 올스타전에 나설 감독 추천 선수를 발표했다.

한신이 속한 센트럴리그에서는 7명의 투수가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나서는데 한신에서는 후지나미 신타로만이 명단에 포함됐다.

오승환은 감독 추천에 앞서 실시한 선수단 투표에서도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 자이언츠)에 밀렸다.

가장 아쉬운 건, 올스타 팬 투표 결과였다.

NPB가 지난달 27일 공개한 팬 투표에서 오승환은 총 17만 4천711표를 얻어 18만 6천828표를 얻은 캄 미콜리오(히로시마 도요카프)에 1만2천177표 차로 뒤져 센트럴리그 마무리 부문 2위에 그쳤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는 선수단 투표로 올스타전 무대에 나선다.

이대호는 각기 다른 방법으로 3년 연속 올스타전에 선발됐다.

일본 진출 첫해인 2012년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나선 이대호는 지난해 팬 투표를 통해 올스타전 무대를 밟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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