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잠실 유소년 야구장에서 어린이 야구교실을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야구교실은 고학년, 저학년 두 개 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반 인원은 40명이다.

야구교실에 참여하면 총 네 번에 걸쳐 배팅, 투구, 수비, 주루 등 기본기를 훈련하고, 실제 경기도 경험할 수 있다. 수강료는 1인당 22만원이며, LG 트윈스 베이스볼 아카데미(lgtwinstba.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총감독은 LG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김용수 전 투수코치가 맡는다. 김 감독은 MBC 시절을 포함해 1985년부터 2000년까지 16시즌을 한 팀에서만 뛰며 통산 126승 227세이브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