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이대은 “두 자릿수 승리 목표”

[NPB] 이대은 “두 자릿수 승리 목표”

입력 2015-01-25 23:52
수정 2015-01-26 03: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日 지바롯데 입성 각오 밝혀 “오타니와 맞대결 하고 싶어”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일본 무대에 입성한 한국인 오른손 투수 이대은(26·지바롯데 마린스)이 선발 두 자릿수 승리를 자신했다.

이미지 확대
이대은
이대은
25일 데일리스포츠,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대은은 지바롯데 합류를 위해 지난 24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입국하면서 “선발로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둘 자신이 있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일본 신문은 이대은이 투타를 겸업하는 일본프로야구의 스타 오타니 쇼헤이(니혼햄)에 대해 ‘좋은 투수’라고 밝히면서 타자가 아닌 투수로서 맞대결을 열망했다고도 전했다. 앞서 이대은은 지난달 말 지바롯데와 1년간 연봉 5400만엔(약 4억 9300만원)에 사인했다. 시속 154㎞에 이르는 직구가 무기인 이대은은 지바롯데에서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후보로 꼽힌다. 일본 신문은 “이대은이 키 186㎝의 장신에 한류 스타 뺨치는 미남”이라면서 “공항에서 일본인 여성들로부터 사진 촬영을 요구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대은은 27일 지바롯데 입단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2015-01-26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