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연맹(KBL)은 30일 2016~17시즌 선수 등록을 마감한 결과 양동근(모비스)이 7억 5000만원으로 보수 총액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015~16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양동근의 보수는 6억 7000만원에서 11.9% 인상됐다. 이는 KBL 리그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액수다. 지난 시즌 KBL 리그 역대 1위(8억 3000만원) 보수를 받았던 문태영(삼성)은 1억 2000만원이 감액된 7억 1000만원에 사인하며 2위로 밀려났고, 54.8% 인상된 6억 5000만원에 계약한 김선형(SK)이 3위를 차지했다. 함지훈(모비스)과 하승진(KCC)은 각각 5억 7000만원과 5억 50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보수 인상률에서는 3800만원에서 1억 9000만원으로 400% 인상된 김우람(kt)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1~12시즌 문태종(당시 전자랜드)이 기록한 360%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인상률이다.
2016-07-0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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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