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최고 선수’ 박인비

LPGA ‘최고 선수’ 박인비

최병규 기자
입력 2020-01-12 23:34
수정 2020-01-13 03: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0년대 스타 팬 투표… 2위 헨더슨

이미지 확대
박인비
박인비
박인비(32)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근 10년간 최고 선수’를 뽑는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LPGA 투어는 지난 11일 “최근 10년간 최고 선수 팬 투표 결승전에서 박인비가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상대로 53%의 득표율을 기록해 우승했다”고 발표했다. LPGA 투어는 지난해 말부터 16명의 후보를 추린 뒤 토너먼트 방식의 팬 투표로 2010년대의 최고 선수를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톱 시드의 박인비는 1회전에서 미셸 위(미국)를 꺾은 것을 시작으로 2회전에서 박성현(27), 3회전인 4강에서는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차례로 따돌렸다.

박인비는 2010~2019년 사이 LPGA 투어에서 무려 18승을 거뒀는데, 그중 메이저 우승이 여섯 차례나 됐다. 또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 획득과 명예의 전당 가입 등의 성과를 남겼다.

헨더슨의 메이저 우승은 2016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한 차례뿐이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20-01-13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