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축구 국가대표팀이 스페인전 대패 설욕전을 노리는 한국을 맞아 세계 정상급 수문장을 골 문앞에 배치했다.

체코는 페트르 체흐, 토마스 로시츠키(이상 아스널) 등을 중심으로 한국전 최상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체코 대표팀은 오는 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라하 에덴 아레나에서 대한민국 A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 체코는 네시드를 원톱 공격수로 배치했고, 크레이치-로시츠키-수랄이 2선에 나선다. 다라다와 파벨카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셀라시에-카드레치-시보크-카데라벡이 포백 수비를 형성했다. 체흐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체코의 이번 한국전은 유로 2016 본선 직전에 갖는 최종 평가전인 만큼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