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세종시 입주가 유력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삼성그룹 계열사가 세종시에 가는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으며, 한 업계 관계자도 “삼성그룹이 세종시에 신규 투자 계획을 세워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세종시의 성격이 첨단과학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데 따라 신수종 사업의 하나로 추진중인 바이오시밀러(바이오신약 유사약품)의 세종시 입주를 제안했으나 정부측이 더 큰 규모의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최대 대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인 삼성그룹이 세종시에 입주할 경우 정부부처 이전 백지화로 인한 충청도민의 반발이 수그러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세종시에 입주할 대기업 한 곳은 확정됐지만 계열사가 어디가 될지는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정운찬 국무총리는 지난달 중순 충북 청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기업 1곳과 중견기업 몇 곳이 세종시 입주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세종시에 들어올 중견 기업으로는 웅진그룹의 계열사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은 충남 공주 출신이다.
그러나 다른 정부 관계자는 “세종시 입주 기업에 대해서는 확정된 게 아무 것도 없다”면서 “투자 의사가 있는 기업이라도 막판까지 신중을 거듭하고 있어 아직은 모든 게 유동적인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6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에게 주례보고를 하면서 세종시에 투자 의사를 밝힌 기업들의 명단도 함께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여권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삼성그룹 계열사가 세종시에 가는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으며, 한 업계 관계자도 “삼성그룹이 세종시에 신규 투자 계획을 세워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세종시의 성격이 첨단과학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데 따라 신수종 사업의 하나로 추진중인 바이오시밀러(바이오신약 유사약품)의 세종시 입주를 제안했으나 정부측이 더 큰 규모의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최대 대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인 삼성그룹이 세종시에 입주할 경우 정부부처 이전 백지화로 인한 충청도민의 반발이 수그러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세종시에 입주할 대기업 한 곳은 확정됐지만 계열사가 어디가 될지는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정운찬 국무총리는 지난달 중순 충북 청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기업 1곳과 중견기업 몇 곳이 세종시 입주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세종시에 들어올 중견 기업으로는 웅진그룹의 계열사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은 충남 공주 출신이다.
그러나 다른 정부 관계자는 “세종시 입주 기업에 대해서는 확정된 게 아무 것도 없다”면서 “투자 의사가 있는 기업이라도 막판까지 신중을 거듭하고 있어 아직은 모든 게 유동적인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6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에게 주례보고를 하면서 세종시에 투자 의사를 밝힌 기업들의 명단도 함께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