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지난 1월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5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에 앞서 진행된 주요 계열사의 인공지능(AI) 과제 쇼케이스에 참석해 롯데케미칼의 AI 기반 컬러 예측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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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년 만에 롯데쇼핑 등기이사로 복귀하면서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롯데쇼핑은 오는 24일 서울 롯데마트맥스 영등포점 6층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다룬다고 7일 공시했다.
신 회장은 지난 2020년 3월 롯데쇼핑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임계를 냈다.
신 회장은 현재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4개사의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다음 달 주총에서 롯데칠성의 사내 이사직은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은 롯데칠성 대신 롯데쇼핑 등 4개사의 사내이사직을 맡을 예정이다.
롯데 측은 “유통 부문이 그룹의 한 축이기에 책임지고 경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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