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오피스·데이터센터 등 디벨로퍼 사업 확대

DL이앤씨, 오피스·데이터센터 등 디벨로퍼 사업 확대

심현희 기자
입력 2022-08-17 14:24
수정 2022-08-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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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권수영 주택사업본부장(가운데), 마스턴투자운용 김대형 대표이사(오른쪽) 마스턴디아이 김대원 대표이사(왼쪽)가 ‘디벨로퍼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 권수영 주택사업본부장(가운데), 마스턴투자운용 김대형 대표이사(오른쪽) 마스턴디아이 김대원 대표이사(왼쪽)가 ‘디벨로퍼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가 마스턴투자운용, 마스턴디아이와 함께 ‘디벨로퍼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회사는 주택, 오피스,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디벨로퍼 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누적운용 자산이 32조원에 달하는 국내 대표적 부동산 자산운용회사다. 부동산 펀드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 리츠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마스턴디아이는 부동산 개발전문회사로 개발사업 시행을 담당하고 있다.

협약은 부동산 및 자산시장의 경기침체 및 금리인상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디벨로퍼 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각 회사의 강점을 활용해 리스크를 낮추고 안정적인 사업 진행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자산운용사가 조성한 펀드나 신규 설립한 법인에 건설사가 일부 간접 투자를 하거나 시공만 담당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번 협약은 건설사와 자산운용사가 모두 디벨로퍼이자 파트너로서 프로젝트 초기부터 공동 투자 및 개발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DL이앤씨는 개발사업의 자문 및 시공 업무를 담당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공동 개발법인 설립 및 자산운용 업무를, 마스턴디아이는 개발사업의 시행 업무를 맡는다.

DL이앤씨와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미 지난 5월 대전 세이백화점 본점 부지개발사업의 공동 투자를 진행 중이다. 향후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를 중점적으로 공동 투자사업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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