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소협)는 26일 서울 중구 서울YWCA 강당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 회장을 2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은 소협 부회장,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소협이 지난 40년간 소비자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해 준 회원사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단체의 조화·화합을 이루고 소비자재단과 지역 소비자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02-2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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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