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주류 중진인 심재철 의원은 3일 김상률 청와대 교육문화 수석비서관의 과거 북한 핵무기 관련 표현 등 가치관 논란과 관련, 김 수석이 직접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적극적으로 해명하거나 즉각 수석직을 사퇴하는 두 가지 방안 중 택일할 것을 촉구했다.
심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김 수석에 대해 “반미·친북·좌파적 시각이라 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김 수석은 ‘한반도 비핵화나 한미 관계에 대한 신념은 확고하다’는 단 한마디 말로 어물쩍 넘어가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심 의원은 “교육문화 수석은 대한민국의 핵심 위치에서 대한민국 교육과 문화, 국민의 가치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자리”라며 “김 수석은 지금이라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생각 바뀌었는지, 어떻게 바뀐 것인지 알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소상히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 않고 지금처럼 어물쩍거릴 것이라면 대통령과 국민께 누를 끼치지 말고 당장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달 말에는 김종훈 이노근 하태경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김 수석의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연합뉴스
심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김 수석에 대해 “반미·친북·좌파적 시각이라 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김 수석은 ‘한반도 비핵화나 한미 관계에 대한 신념은 확고하다’는 단 한마디 말로 어물쩍 넘어가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심 의원은 “교육문화 수석은 대한민국의 핵심 위치에서 대한민국 교육과 문화, 국민의 가치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자리”라며 “김 수석은 지금이라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생각 바뀌었는지, 어떻게 바뀐 것인지 알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소상히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 않고 지금처럼 어물쩍거릴 것이라면 대통령과 국민께 누를 끼치지 말고 당장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달 말에는 김종훈 이노근 하태경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김 수석의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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