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포브스선정… 메르켈 獨총리 1위
박근혜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 발표한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의 여성’ 11위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11위를 차지했다.포브스는 박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치 속에서도 세계에서 14번째로 큰 경제 대국을 이끌고 있다면서도 세월호 참사, 인사 파동 등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 지지율 하락만큼이나 한국 경제도 어려움을 맞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인으로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00위에 올랐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올해까지 포함해 5년 연속 1위를 지켰다. 2위는 2016년 미 대선 출마를 선언한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차지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해 6위에서 2위로 4단계나 올랐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2015-05-28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