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5층짜리 아파트서 불…1명 전신화상·5명 연기흡입

강남 15층짜리 아파트서 불…1명 전신화상·5명 연기흡입

곽혜진 기자
입력 2020-01-04 22:24
수정 2020-01-04 22: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일 오후 2시 13분쯤 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15층짜리 아파트 지상 2층 가정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화재로 해당 집에 거주하던 50대 주민 한 명이 전신화상을 입었다. 또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에 사는 주민 14명은 불이 나자 급히 대피했다.

불은 이웃집까지 번지지 않고 약 30분 만에 완전히 잡혔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가재도구와 집기가 소실되고, 내벽과 복도가 그을려 약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소방당국은 아파트 작은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